하숙례 한세대 교수 “편견 두려워 하지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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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5 16:03 조회3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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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깊숙이 박힌 운동선수와 여성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누구나 노력하면 유리천장을 깨뜨릴 수 있고 그동안의 편견이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는 군포시 소재 한세대학교 하숙례 휴먼서비스대학원 교수가 10일 오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코칭능력개발원(KCDC) 정기 학술대회에서 ‘하숙례의 유리천장 깨뜨리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후배들의 두려움 없는 도전을 촉구했다.
하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1990년대 농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다가 은퇴 후 일본 실업팀 지도자와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객원코치 등 외국에서의 지도자 생활과 어려웠던 과정을 극복한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어 10년간의 외국 생활에서 돌아와 용인대 감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농구단 코치, 국가대표팀 코치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남북 단일팀을 지도한 경험담에 대학 전임교수로 임용되기까지의 숱한 도전과 역경을 전하면서 좌절하지 않는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삼천포여고 졸업 후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며 대학 수능시험을 준비해 한국체대 체육학과(야간)를 다니며 주경야독한 것과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현해탄을 오가며 수강한 사례, 이방인으로 일본 여자농구리그(WJBL) 최초 여성 감독이자 최연소 감독으로 덴소여자농구단을 이끌어 상위권에 올려놓은 과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하 교수는 자신이 걸어온 고난과 역경 극복과정을 주요 터닝 포인트별로 당시 현장 사진, 언론보도 등의 자료를 활용해 생동감 있게 발표하면서 농구 본고장인 미국에서의 어학연수와 지도자수업 과정 등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참가자들에게 들려줘 큰 감동을 안겼다.
영어와 일어에 능통해 10년 가까이 대한민국농구협회 국제이사로도 활동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제통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부터 한세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스포츠인이면서 학자로 자신이 다양하게 경험한 것, 숱한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편견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고정관념의 벽을 한 순간에 극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유리천장에 금을 가게 한 선배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배들의 용기있는 도전이 계속돼야 그것을 깨뜨리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변화의 시대에 여성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오늘 발표가 후배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110580056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는 군포시 소재 한세대학교 하숙례 휴먼서비스대학원 교수가 10일 오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코칭능력개발원(KCDC) 정기 학술대회에서 ‘하숙례의 유리천장 깨뜨리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후배들의 두려움 없는 도전을 촉구했다.
하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1990년대 농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다가 은퇴 후 일본 실업팀 지도자와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객원코치 등 외국에서의 지도자 생활과 어려웠던 과정을 극복한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어 10년간의 외국 생활에서 돌아와 용인대 감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농구단 코치, 국가대표팀 코치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남북 단일팀을 지도한 경험담에 대학 전임교수로 임용되기까지의 숱한 도전과 역경을 전하면서 좌절하지 않는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삼천포여고 졸업 후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며 대학 수능시험을 준비해 한국체대 체육학과(야간)를 다니며 주경야독한 것과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현해탄을 오가며 수강한 사례, 이방인으로 일본 여자농구리그(WJBL) 최초 여성 감독이자 최연소 감독으로 덴소여자농구단을 이끌어 상위권에 올려놓은 과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하 교수는 자신이 걸어온 고난과 역경 극복과정을 주요 터닝 포인트별로 당시 현장 사진, 언론보도 등의 자료를 활용해 생동감 있게 발표하면서 농구 본고장인 미국에서의 어학연수와 지도자수업 과정 등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참가자들에게 들려줘 큰 감동을 안겼다.
영어와 일어에 능통해 10년 가까이 대한민국농구협회 국제이사로도 활동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제통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부터 한세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스포츠인이면서 학자로 자신이 다양하게 경험한 것, 숱한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편견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고정관념의 벽을 한 순간에 극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유리천장에 금을 가게 한 선배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배들의 용기있는 도전이 계속돼야 그것을 깨뜨리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변화의 시대에 여성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오늘 발표가 후배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1105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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