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9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에 공식 초대받아 참석했다. 감회가 새롭다. KCDC에서 용역을 받아서 약 4개월 동안 열심히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그 이후 천안시 유치를 위해 추진기획단장으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 24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해서 이곳 입장면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설립된 것이다. 지난번 기사에서도 내가 언급한 것처럼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는 서로 큰 행운을 얻은 셈이다. 선정 이후 바로 천안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나고 담당국장도 정년퇴직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주도했던 나도 더 이상 천안시에서 담당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는 관계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단순히 대한축구협회 추진단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세계적인 센터가 되기를 기원한다. 그동안의 용역서류 준비에서부터 천안이 최종선정까지의 경과 내용을 간략하게 기록해보고자 한다.

-2018년 4월26일: 대한축구협회 제2 NFC(이후 명칭 변경: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기본계획 용역업체 공모 서류 제출
-5월 8일: 재공고(단독 입찰이라) 공모 서류 제출
-5월 9일: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
-5월10일: 2차 단독 입찰로 선정 결정
-5월17일: 계약: 대한축구협회, (사)한국코칭능력개발원, (사)한국도시설계학회
-5월18일: 제2 NFC 추진위원회 위원들(10명) 앞에서 첫 발표
-7월 6일: 추진위원들 앞에서 두번째 발표
-7월26일: 추진위원들 앞에서 최종 발표
-8월 9일: 최종보고서 제출

천안시 유치를 위한 실제 업무
-실무회의 참석 15회
-기타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직간접 업무 진행
-2019년 5월 16일(목) 오전 11시 최종발표(우선협상대상자로 천안시 1순위 확정)

사진은 위 순서대로:
1. 파울루 벤투(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감독과 함께
2. 김정남(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부회장과 함께
3. (좌) 김종윤(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실장), (우) 이용수(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전 기술위원장) 교수와 함께
4. (좌) 송기룡(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 (우) 이용수 교수와 함께
5.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추진단 자문위원들과 함께
6. 협회, 천안시, 정부관계자 버튼식 장면
7. 좌석 배치도
8. 축구장 조감도